세종시에 위치한 세상 힙한 청년 양조장을 소개해요. 오늘의 한잔
세종한잔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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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세종시'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행정중심복합도시, 깔끔한 도로, 그리고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
아니면 설마.. 노잼도시?😭
세종시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멋진 이야기들이 숨어 있어요!
독창적이고 열정 넘치는 청년 양조장들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평범하게만 느껴졌던 도시 속에서 특별한 전통주를 빚어내고, 새로운 술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은 세종시를 더 흥미롭고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오늘 소개할 세종한잔 프로젝트는, 매력적인 양조장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께 전하기 위해 시작했어요. 세종시에 위치한 청년 양조장 6곳의 술을 한데 모아 매월한잔 샘플러로 제작하기로 했답니다! 세종한잔을 통해 많은 분들께 세종시의 멋진 술을 선보이고자 해요. 매월매주가 직접 발로 뛰며 탄생한 협의체의 결실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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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달🌑처럼 등장한
공사사양조
세종한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양조장은, 바로 새로운 달처럼 등장한 공사사양조!
‘삭(SAK)’이라는 이름처럼 초심과 새로운 시작을 담아낸 공사사양조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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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음주를 즐길 수는 없을까?"
-공사사양조 김지훈 대표- |
Q. 공사사양조의 시작과 역사가 궁금해요!
A. 저는 음주가 취미입니다. 소믈리에처럼 술의 매력을 찾아내고 분석하지는 못해도, 술 한잔의 맛과 향, 목넘김, 그리고 함께 먹을 음식을 상상하는 것이 늘 즐거웠어요.
취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때 그 즐거움이 커지는데, 취미로서의 음주를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회적 시선과 문화를 바꾸고 싶었어요.
‘취미로서 음주를 즐기려면 어떤 술을 만들어야 할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지금의 공사사양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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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사사양조, 이름이 특이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혹시 이름에 담긴 의미나 스토리가 있나요?
A. 공사사는 세종시 지역번호 ‘044’입니다.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쉽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에서 착안한 이름이죠.
이제 막 시작한 신생 양조장이기에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이나 뛰어난 노하우는 없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를 언제든 시도해볼 수 있는 자유로움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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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달처럼,
새로운 기술과 브랜드를 담았어요" |
Q. 공사사양조의 대표 전통주를 소개해주세요.
A. 공사사양조의 대표 전통주는 ‘삭’입니다. 삭은 100% 세종 쌀을 조청으로 가공하고, 이를 발효 및 증류한 일반증류주입니다.
삭의 의미는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가 일직선을 이루는 ‘NEW MOON’으로 초승달이 시작하는 시기를 뜻합니다.
또한, ‘삭’은 초심, 시작을 의미하며 조청을 발효하여 증류하는 저희 공사사양조만의 새로운 양조 기술과 브랜드를 상징하죠.
Q. 술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변수를 줄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술을 빚는 과정에서 공정이나 동선이 늘어나게 되면 누군가는, 혹은 언젠가는 실수를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술을 맛과 향에 큰 영향을 주게 돼요.
Q. 그렇다면 양조 과정에서 특히 공들이는 단계가 있을까요?
A. 이제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변수는 예측이 가능해졌어요. 하지만 증류 과정에서는 여전히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증류 과정에서 맛과 향을 잡을 때, 양조사의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증류에서의 변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양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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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종시라는 지역의 특징이 양조장과 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가장 큰 영향은 아무래도 ‘원료’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통 쌀이 좋은 지역이나, 물이 깨끗한 곳에서 양조장을 시작하는데, 왜 세종에서 양조장을 시작했는지 물어보시곤 해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세종시 쌀은 품질이 굉장히 준수하고, 저희의 주재료인 조청 등으로 가공했을 때 당도를 높이기 쉬운 편입니다.
또한, 저희 부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배도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당도가 잘 나오는 편이라 좋은 품질의 술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Q.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물을 활용하는 방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100% 세종쌀을 조청으로 제조하고, 조청을 배와 꿀 등의 부재료와 함께 발효하기 쉽게 가공합니다. 그 중 배는 지역농가와 수매계약을 맺고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고 있어요. 늘 세종시의 지역 농부들과 함께 상생하고자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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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세대를 잇는 전통주를 만들고 싶어요" |
Q. 트렌디한 술을 만드시는 만큼, 최근 전통주 시장의 변화나 트렌드에 대한 대표님의 견해가 궁금해요.
A. 최근 전통주 시장이 커지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또한, 전통주의 트렌드도 점점 세련되고 감각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서 ‘전통주’가 단순히 술의 분류가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잇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신 게 있나요?
A. 저희는 현재 ‘삭(SAK)’이라는 브랜드로 고도수(30도, 50도)술을 생산하고 있는데, 술을 이제 막 시작한 분들이나 가벼운 음주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2025년에는 저도수 증류주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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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SAK)을 즐기는 더 완벽한 방법이 있다면요? |
저희 술은 부드럽고, 목넘김이 깔끔한 술이어서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려요. 중식의 경우 유린기와 잘어울리고, 한식의 경우 낙지볶음과도 잘어울려요.
고도수의 술이 부담스럽다면 파인애플 시럽을 활용한 하이볼 레시피를 추천드려요. 얼그레이 시럽을 활용한 하이볼도 조합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찾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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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양조장이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이나 목표가 궁금해요!
A. 전통주 뿐만 아니라 전통주와 관련된 문화(F&B, 플래그숍 등)를 통해 사업적으로 확장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고품질을 유지한 상태에서 더 많은 술을 생산하는 게 목표예요. 가격으로 인한 전통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어요.
Q. 전통주 문화가 더 사랑받기 위해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전통주가 단순히 맛과 향에 대한 취향을 넘어서 특별한 가치를 지녔으면 해요.
소비했을 때 누군가에게 자랑할 수 있는 사치품이 될 수도, 일상적으로 판매되는 다른 주류들을 대체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방면에서 전통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희 공사사양조도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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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 |
Q. 이번 세종한잔 프로젝트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A.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이라는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싶어요.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알려진 특산품이나 도시의 역사가 길지 않지만,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맛있고 특별한 술을 만들고 있는 양조장이 세종에 많다는 걸 알리고 싶습니다.
Q. 세종한잔을 통해 소비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길 바라시나요?
A. 전통주를 지역별로도 느낄 수 있다는 경험과, 내가 일일이 모든 양조장을 직접 찾아보거나, 큰 용량을 구매하지 않고도 ‘매월매주’를 통해 쉽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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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종한잔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첫 번째 양조장, 공사사양조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공사사양조는 이제 막 시작한 신생 양조장이지만, 독창적인 시도와 열정으로 전통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어요.
특히, 고도수 술에서 더 나아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도수 증류주 개발 계획까지 밝히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그들이 그려갈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지 않나요?
‘삭’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공사사양조의 이야기,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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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둘째주, 여섯 곳의 양조장이 모두 공개되며 완성된 샘플러 박스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에요.
세종한잔 샘플러 박스는 매월매주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세종한잔 프로젝트는 단순히 술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매력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전통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여정이에요.
그럼, 다음 주에도 매력적인 세종의 양조장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세종한잔과 함께, 여러분의 취향 한 잔이 더 깊어지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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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어김없이 돌아온
한잔레터 구독자 퀴즈
공사사양조의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요?
① 공정을 사려 깊게 진행하는 양조장
② 세종시 지역번호 044를 담은 이름
③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는 양조장
④ 공기와 물을 사랑하는 양조장
정답을 맞혀주신 모든 분께 선물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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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촉 테스트
지난주 정답 공개 🎁
(선물은 12월 마지막 날 배송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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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5시,
막 담근 전통주 소식을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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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날, 참여하신 설문 개수에 맞춰 경품을 보내드려요.
11월에 4번 참여하셨다면, 11월 30일에 매월한잔 샘플 4병 보내드려요.
(11월 29일 참여한 이벤트는 12월 말에 발송되니 참고해주세요.)
경품을 받으려면 매월매주 사이트 회원가입과 성인인증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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